[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기술과 행정이 접목된 스마트한 도시에 한 발 더 다가갈 전망이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 안양시] |
7일 안양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계획안을 다음 주 내로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 △시설 노후화 △주차공간 협소 △미세먼지 개선을 중심으로 스마트 안양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시민행복·스마트1번가 구현을 목표로 한 스마트시티 종합계획 발표로 최대호 안양시장의 역점사업인 스마트도시 형성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다.
시는 종합계획발표에서 △향상된 행정서비스(Advance) △공간 및 시설물의 변화(New) △청년중심 인프라서비스(Youth) △사회적약자 케어 및 지원(All Care) △기술혁신 서비스적용(Nest-tech) 협력적 도시운용 관리(Governance) 6개 전략을 수립, 사업 추진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최대호 시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 혁신기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일주일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최 시장은 실리콘 밸리 등을 방문해 증강 및 가상현실 스마트홈, 드론, 자율주행과 같은 신기술을 파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가 해당 사업에 대해 승인을 하면 더욱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