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0 전통 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자연스토리가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통 한옥을 한국대표 전통 문화 체험 숙박 시설로 육성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기 위해 전통 음식, 공예, 전통 놀이 등 한옥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전국에서 57곳, 전남에서만 9곳이 선정됐다.
자연스토리 전경 [사진=해남군] |
이번에 선정된 자연스토리는 해남군 삼산면에 위치한 무선동 한옥 민박촌의 전통 한옥을 새롭게 단장해 자연요리, 음식명상 등 바른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역사가 담긴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3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있는 한옥 체험 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윤문희 대표는 "잊혀져 가는 옛 문화를 알리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자연스토리의 한옥체험을 통해 해남에서의 색다른 여행이야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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