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김한근 강릉시장은 7일 국토교통부, 국토개발연구원 등으로부터 국도7호선 대체우회도로 계획을 얻어내 2021년 사업이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7일 국회에서 김한근 강릉시장은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과 강릉시 국도 7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강릉시]2020.01.08 grsoon815@newspim.com |
시는 국도 7호선 구간 중 2차선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국도 대체 우회도로 조성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 2021년부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
김한근 시장은 국토교통부, 국토개발연구원, 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국토교통위 전문위원실 등 방문 설득을 통해 국도7호선 교통체증 개선의 다각적인 당위성 및 정당성을 주장해 이와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구간은 강릉시 강동면 상시동에서 홍제동까지로 사업비는 국비 약 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기획재정부 검토 승인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시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맞춰 북방물류 유통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도모하는데 필요한 물류·유통·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허브거점도시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에 시는 신 철도시대에 대비한 허브거점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에 따라, 국도 대체우회도로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 계획 반영이 지역발전에 탄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교통체증이 반복되는 7번국도 동지역 구간을 우회하는 대체도로가 조성되면 교통수요 대응 및 간선기능 확보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남강릉 I.C 접근성 개선, 남부권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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