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들이 9일 모여 보수통합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보수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설 전에 꾸리겠다고 공언한 데 대한 화답의 성격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20.01.08 alwaysame@newspim.com |
한국당 초선 의원들은 이날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보수 통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민주국민연합 신년인사회에 참석해서 "올해가 자유 대한민국 수호의 중대 기로"라며 "자유민주세력이 힘차게 싸워 대동단결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싸워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우리 자유우파가 힘을 뭉치는 통합, 그것도 대통합"이라며 "각자의 힘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합해 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유민주세력이 뭉쳐서 싸우지 못하면 권력을 손에 쥔 거악을 물리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앞서 지난 6일에는 기존 자유민주진영의 보수 정당들과 이언주·이정현 의원 등 보수 성향 무소속 의원들, 보수 시민단체들을 전부 아우르는 통추위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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