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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환율 안정 8.8원 내린 1162원 개장..."미국-이란 충돌 회의적"

기사등록 : 2020-01-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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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8.8원 내린 116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하면서 원화도 강세 전환했다.

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은 군사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군사력 대신 추가 제재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알아사드 공군기지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미군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8.12.26

미-이란 무력충돌 우려가 완화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뉴욕증시는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전일비 5%까지 빠지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1.44% 급등해 출발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발언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라며 "다음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절상됐다"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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