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강진읍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5개 특화 거리 환경 개선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상권 르네상스 공모 사업에 선정, 12월 중순부터 5개 특화 거리에 LED 가로등과 감성 조명을 설치했다.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8일 오후 강진읍 5개 특화 거리 중 하나인 도깨비시장길에 도깨비가 방망이를 휘둘렀을 때 모습을 형상화한 변환 조명이 설치돼 있다.[사진=강진군] 2020.01.09 yb2580@newspim.com |
보부상길에는 보부상인들의 지게 형상에 원형 봇짐을 표현한 조명을, 도깨비시장길에는 도깨비가 방망이를 휘둘렀을 때 모습을 형상화한 변환 조명을, 미나리방죽길에는 미나리의 형상으로 미나리 가지에 색깔이 변화하는 조명을 설치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야간 경관조명으로 중앙로 상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강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감성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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