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환경오염 특별감시 추진을 위해 사전홍보 및 계도, 특별감시 활동 강화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3단계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
우선 연휴기간 전인 오는 23일까지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 및 환경 취약업소 등 중점감시대상 사업장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등 사전 예방에 주력한다.
2단계 설 연휴기간에는 시 환경과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지역 내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3단계 연휴 후에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할 예정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오·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는 강력한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바라며, 환경오염 사고 없는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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