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 서명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CCTV가 9일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9일 오후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류허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미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 서명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가오펑 대변인은 또 미중 양국은 무역 합의안 서명식의 구체적인 일정 조율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미·중 양국은 중국의 미국 상품 및 서비스 구매 확대, 미국의 대중 관세 완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1단계 무역합의안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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