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올해 87억여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공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 노인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첫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일자리 참여 노인들의 직무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사진=공주시] 2020.01.10 gyun507@newspim.com |
시는 올해 노인종합복지관과 금강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개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41.8% 늘어난 87억6800만원으로 모두 2276명의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노케어와 주거 및 거리환경 정화활동 등의 공익활동형, 아동‧장애인 시설 등에서 지원 활동을 하는 사회서비스형, 알밤까지와 카페운영 등의 시장형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우전희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 인구가 늘어난 만큼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욕구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