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 균형발전비서관실(현 자치발전비서관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들을 청와대에 보내 송철호(71) 울산시장 선거개입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와대가 지난 울산시장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은 송철호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송 시장의 선거공약 설계 등을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