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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 '톡톡'

기사등록 : 2020-0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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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이 발행한 지역 화폐 '영광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내 31개의 금융기관과 판매·환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영광사랑상품권은 지난 한 해 동안 50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영광군이 발행한 지역 화폐 '영광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사진=영광군] 2020.01.10 yb2580@newspim.com

지난해 11월 1일 선불식 충전카드인 '영광사랑카드'를 발행해 출시 두 달 만에 1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 군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점포에 한해 카드 수수료 0.5%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5월에 처음으로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과 각종 정책 수당도 카드를 활용해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구매 계층의 확대를 위해 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시 한시적으로 10% 인센티브 지급 행사를 할 계획"이라며 "축제장 내 카드 현장 발급부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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