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장학재단은 중·고등학생 18명에게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와 항주 등에 산재한 임시정부 유적지 역사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역사 탐방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일 독립운동 100주년 의의를 계승하고자 세경S&T 김재헌 대표의 기부와 장학재단 매칭으로 마련됐다.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신안군장학재단은 관내 중고등학생 18명에게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와 항주 등에 산재한 임시정부 유적지 역사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사진=신안군] 2020.01.10 yb2580@newspim.com |
참가 학생들은 루쉰공원으로 이름이 바뀐 윤봉길 의사 의거지 '홍커우공원', 영화 '암살'에서 의열단을 이끌던 김원봉 선생과 김구 선생의 역사적인 첫 만남 장소로 그려진 김구 선생 피난처를 거쳐 항주와 남경에 이르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봤다.
박우량 이사장은 "이번 역사 탐방을 통해 목숨 바쳐 노력했던 선조들의 역사를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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