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동남(을) 이병훈 예비후보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12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통과로'광주형일자리'의 법적 토대가 완성되면서 중앙정부와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이라는 숙원을 이루게 됐다"고 말하고 "우리 지역이 살기위해서는 자동차산업의 활성화가 곧 일자리로 연결된 만큼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병훈 동남(을) 예비후보가 개소식에서 토크중이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12 yb2580@newspim.com |
이에 따라 지원근거와 지자체 및 법인·단체 등의 출연근거와 함께 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규정 등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업'을 위한 정부지원의 법적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통상적인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넘어 사회적 대화와 상생협약을 통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타 지역의 출자형 일자리사업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러면서 최근 노동계의 비판적 움직임과 관련해 "노사민정의 한 축인 노동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노동계의 자기희생적 이해를 당부하고, 대의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노동계가 기울여 줄 것으로 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본인이 맡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중 하나가'광주형 일자리 완성'이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밤잠을 못자면서 현대 관계자와 통화하고 만남을 수십 차례 하면서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는데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회고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12 yb2580@newspim.com |
하지만 노동계의 갑작스런 반대에 부딪치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버릴 때는 머리속이 하얗게 변했다"고 그동안의 과정들을 소회했다.
이어 "광주가 잘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사협력으로 상생의 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최고의 목표'며 미래의 광주를 활기차게 만들어 낼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통과와 관련해서 이 예비후보는 중앙부처에 찾아가 악을 쓰면서 까지 특별법제정을 강력 주장했다는 후문이 돌면서 지역민들에게 많은 격려를 받기도 했다.
이병훈 예비후보는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 총괄선대본부장, 아시아문화도시 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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