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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 팬들, 독립영화 후원…도경수 자리 생겼다

기사등록 : 2020-01-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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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엑소 디오(배우 도경수)의 팬들이 1월 20일 디오의 생일을 맞아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인디스페이스는 "도경수의 생일을 맞아 팬페이지 '스윗 타임(SWEET TIME)'에서 나눔자리 후원으로 D5석에 '배우 도경수'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우 도경수 [사진=뉴스핌DB] 2018.12.21 pangbin@newspim.com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해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디오의 팬페이지가 참여한 나눔자리는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준다. 인디스페이스가 재개관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나눔자리에 그간 참여한 배우(팬)로는 유지태, 조민수, 강수연, 이제훈, 김민희, 이상희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J22석에 엑소의 또 다른 멤버 수호(배우 김준면)의 명패가 새겨졌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D5석에 새겨진 '배우 도경수' 명패 [사진=인디스페이스] 2020.01.13 jjy333jjy@newspim.com

인디스페이스 측은 "이번 도경수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 또한 한국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전용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도경수는 2014년 '카트'를 시작으로 '순정'(2016), '형'(2016), '7호실'(2017),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스윙키즈'(2018)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는 군 복무 중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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