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브로드밴드 등 두 곳의 연내 상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사장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0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자회사 중 상장이 많이 되면) 2곳이 되겠지만 노력해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1.13 abc123@newspim.com |
박 사장은 특히 "SK브로드밴드가 (상장을 위한)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유료방송 인수합병)승인이 나고 진행해 봐야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SK텔레콤 사명 변경과 관련해선 "지금 룰을 세팅하고 있다"면서 사명 변경 시기에 대해서는 "좋은 이름이 생길 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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