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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이제 아카데미…봉준호 '기생충', 韓영화 새 역사 또 썼다

기사등록 :2020-01-13 23:01

작품상·감독상·각본상 등 주요상 포함 6개부문 후보
100주년 칸영화제 석권 이어 101주년도 낭보 전해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행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영화가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 초청받은 건 한국 영화사 101년 만에 처음 있는 경사다.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 24개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오스카 공식 인스타그램·로이터 뉴스핌] 2020.01.13 jjy333jjy@newspim.com

'기생충'은 작품상을 놓고 '포드 V 페라리(FORD v FERRARI)', '아이리시맨(The Irishman)', '조조 래빗(Jojo Rabbit)', '조커(Joker)'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결혼이야기(Marriage Story)',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in Hollywood)'와 경쟁한다.

감독상 최종 후보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 감독(조커), 샘 멘데스 감독(1917),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원스 어 폰어 타임…인 할리우드)이다.

각본상 후보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와 라이언 존슨 감독(나이브스 아웃), 노아 바움백 감독(결혼이야기), 샘 멘데스 감독과 크리스티 윌슨 케인즈 작가(1917),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원스 어 폰어 타임…인 할리우드)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예비 후보로 지목됐던 국제영화상 부문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폴란드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마케도니아 '허니랜드'(Honeyland), 프랑스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 스페인 '페인 앤 글로리'(Pain and Glory)가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술상 후보에는 '기생충'외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가, 편집상 후보에는 '포드 V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가 노미네이트됐다.

예비 후보로 지목됐던 '기생충'의 '소주 한 잔'(A Glass of Soju)의 주제가상 최종 후보 선정은 불발됐다. 올해 주제가상 최종 후보는 '토이 스토리4'의 '아이 캔트 렛 유 쓰로우 유어셀프 어웨이(I Can't Let You Throw Yourself Away)', '로켓맨'의 '아임 고나 러브 미 어게인(I'm Gonna Love Me Again), '기적의 소년'의 '아임 스탠딩 위드 유(I'm Standing With You)', '겨울왕국2'의 '인투 디 언노운(Into The Unknown)', '해리엇'의 '스탠드 업(Stand Up)'이다.

한편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은 오는 2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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