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설명절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위문에서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1만6119세대에게 농협 또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고 장애인 시설과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 및 노숙인시설 등 211곳에는 쇠고기·백미·과일 등 선호물품을 선정해 전달한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광역시 로고 [사진=대전시 홈페이지 캡쳐] 2020.01.14 gyun507@newspim.com |
16일에는 허태정 시장이 노인시설인 사랑의 집 등 2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을 위로·격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오는 17일부터 23일을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16일에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주관으로 전북은행과 함께 선물꾸러미와 생필품을 저소득층 150세대에 전달하고 21일에는 코레일유통 충청본부 등 직원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보훈유공자 및 독거노인 130세대에 떡국떡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행정·정무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도 22일까지 노인ㆍ장애인 등 복지시설을 각각 방문해 위문하고 나눔을 실천한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하나도 소외됨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지역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소외계층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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