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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100원 택시' 삼향동 신지마을까지 확대 운영

기사등록 : 2020-01-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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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는 100원 택시를 삼향동 신지마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00원 택시'란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교통복지 제도다. 탑승자는 이용권과 함께 100원의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시는 100원 택시를 삼향동 신지마을까지 확대 운영한다. [사진=목포시] 2020.01.14 yb2580@newspim.com

시는 지난 2018년부터 4개 마을(옥암·장재·월산·산계)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를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삼향동 신지마을도 포함시켰다. 

이용 대상은 해당 마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13세 이상 18세 이하 중고생과 60세 이상 주민이다. 이용권은 분기 당 18매씩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100원 택시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  며 "침체된 택시 업계에도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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