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이번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테기 외무상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늘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며 "미일 외교장관회담, 한일 외교장관회담 및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한과 중동을 포함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외에도 미일동맹 강화에 크게 공헌한 (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장관, 재미 일본계 분들과 의견을 교환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NHK는 이날 오전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조정되고 있다며, 성사될 경우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한국정부가 책임지고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재차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13일부터 4일 간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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