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오는 2월3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근로소득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 가입할 수 있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평균 50만원(4인가구 월 소득 170만원 기준)을 3년간 지원하는 것으로 만기 시 21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와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현재 근로 활동을 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1대1로 매칭해 정부지원금 10만원을 지원한다.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보령시청 전경 [사진=보령시] 2020.01.14 rai@newspim.com |
3년간 유지하면 본인저축액 360만원,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지원받아 확정액 720만원에 추가적인 이자혜택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할 경우 본인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등 자립 및 자활에 필요한 용도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주민생활지원과(930-6277), 보령지역자활센터(936-8509)로 문의해야 한다.
권호식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목돈마련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의 기회 마련이라는 큰 강점이 있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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