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에스모 머티리얼즈는 제2회 전환사채(CB)를 차환하기 위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대상으로 155억원 규모 제7회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에스모 머티리얼즈는 2018년 9월 14일 총 255억원 규모 제2회 사모 CB를 발행했다. 작년 12월 27일에 채권자가 100억원을 전환청구해, 이날 기준으로 잔액 155억원이 남아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발행 예정인 제7회 사모 CB는 기존에 발행한 제2회 사모 CB 차환발행건이므로 별도 유입되는 자금은 없다"고 말했다.
제7회 사모 CB 표면 이자율 0%, 만기이자율 5%다. 사채 만기일은 2023년 1월 15일이다.
주식 전환가액은 주당 1664원이다. 전환 청구기간은 2021년 1월 15일부터 2022년 12월 15일까지다.
발행 대상은 △신한금융투자(라임 플루토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5호 및 라임 새턴 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10호 신탁업자 지위) 55억원 △삼성증권(라임 새턴3Y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 신탁업자 지위) 5억5000만원 △하나은행(라임 새턴3Y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N-1호 신탁업자 지위) 3억7000만원 △한국투자증권(라임 새턴 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11호 신탁업자 지위) 3억7000만원 △신한금융투자 87억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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