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지역 특산물인 '향그레 레드향'를 수확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원래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만감류인 레드향이 최근 군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레드향은 다른 작목과 비교해 수확 할 때 손이 덜 가는 장점이 있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군에 사는 농민이 비닐하우스에서 레드향을 수확하고 있다.[사진=장흥군] 2020.01.15 yb2580@newspim.com |
특히 군에서 수확한 레드향은 당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역 기후가 제주도보다 일조량이 많고 해풍도 많아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레드향은 일손이 적게 들어 기존 시설 원예 대체 작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열대 과수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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