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5일 도심에 공가로 방치된 주택을 찾아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한 후 저렴한 주거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임대하는 '도심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저소득층,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3년간 임대해 줌으로써 우선적으로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도심에 공가로 방치된 주택을 찾아,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한 후 저렴한 주거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임대하는 '도심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원도심 지역인 '남제동과 저전동'[사진=순천시] 2020.01.15 jk2340@newspim.com |
노후주택 소유주는 리모델링 후 3년 동안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는 조건등 시와 협의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리모델링 공사비는 주택 한 채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공사비의 30%는 소유주가 부담해야 한다.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섯 채를 시범적으로 리모델링해 임대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유주는 건물이 소재한 동의 행정복지센터 또는 건축과에 이달 말 까지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건축과(061-749-63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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