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지역 자전거길 시설물과 안전 등을 살피는 '제4기 빛고을 자전거길 지킴이단' 35명이 15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전거길 지킴이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빛고을 자전거길 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빛고을 자전거길 지킴이단 발대식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2020.01.15 jb5459@newspim.com |
빛고을 자전거길 지킴이단은 자전거 분야 활동 경력이 있고 열정을 가진 시민들로, 앞으로 2년간 △자전거도로의 주행환경과 안전시설물 유지·보존 △자전거도로 안전순찰 △자전거타기 이용 관련 교육·캠페인 협조 △자전거도로 이용자 불편사항 청취 및 이용 증진 사항 모니터링 등 자전거도로 유지 관리와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활동한다.
허익배 시 교통건설국장은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신설해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지킴이 단원들도 적극 활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심 노후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정비 등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으며 자전거 관련 민간행사 보조, 강변축 거점터미널 운영, 자전거 안전교육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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