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 등을 위해 16일부터 중소기업지원포털사이트 '대전비즈'를 통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1.16 gyun507@newspim.com |
분야별 지원 금액은 △중소기업이 인건비나 관리비 등 운전자금이 부족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경영안정자금' 2300억원 △공장을 이전하거나 시설투자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쓸 수 있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500억원 △제품생산 부품이나 원자재 구입자금이 부족해 애로를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400억원 등이다.
경영안전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은행 대출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 주는 자금으로 각각 융자액의 2~3%와 1~2% 이자차액을 시에서 지원한다.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의 경우 국내와 수출납품에 따른 원자재 구입을 위해 상반기 250억원 하반기 150억원으로 운용하며 기업부담 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이며 1분기 1.37%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했으나 담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신용평가 보증을 강화해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금액을 전액(한도 5억원)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https://www.daejeon.go.kr) 또는 대전시 기업창업지원과(270-3692), 대전경제통상진흥원(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대전비즈 http://www.djba.or.kr·380-3021·3081)으로 문의해야 한다.
유세종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붙어 넣을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지원한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전시회·수출상담회·해외시장 수출능력 배양·역량강화 등 수출성과를 위한 마케팅 지원·국내외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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