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업계, 환경단체,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수소경제 홍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TF는 수소 안전관리체계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수소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동안 각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수소경제 홍보를 이번 TF로 일원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5.30 kilroy023@newspim.com |
우선 2월부터 '알기쉬운 수소경제(가제)'란 주제로 라디오 광고를 송출하고, 상반기중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수소경제 서포터즈(3월 중 발대식 예정)' 등을 통해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이해도를 높인다.
지역별 주민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연중 실시해 국민들과의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 오는 22일 강원 원주를 시작으로 30일 경기 화성, 내달초 전남 여주, 내달 중순 제주 등이 계획중이다.
설명회를 통해 수소충전소, 수소추출시설 등 수소 관련시설의 시공단계부터 운영까지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제도개선으로 이해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특히 설명회 개최시 주민들이 수소자동차를 직접 시승하고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수소충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등 '수소에너지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수소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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