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은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 세대환기 시스템 'H 클린알파 플러스(Clean α+)'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필터를 포함한 일반적인 필터로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폼알데하이드(1급 발암물질),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를 제거하는 기능을 갖춘 세대환기 시스템이다.

'H 클린알파 플러스' 시스템 관련 흐름도 [자료=현대건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냄새, 기타 오염물질을 분해할 수 있다. 상온에서 진공자외선(VUV), 일반자외선(UVGI), 가시광(VR) 파장으로 발생하는 광플라즈마에 의해 생성된 수산화이온(OH-), 산소이온의 연쇄반응으로 세균 등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현대건설은 향후 분양할 디에이치 및 힐스테이트 단지에 이 기술을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