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3차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현재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9개 지자체(여수·목포·전주·보령·청주·통영·경주·안동·강릉)가 2차 현장심사를 마친 뒤 오는 21일 최종 심사를 받는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 공모사업에서 3차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사진=여수시] 2020.01.16 jk2340@newspim.com |
문체부는 3차례에 걸친 '관광거점도시 위원회' 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4개 기초지자체를 선정해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관광거점도시'란 고유한 지역 관광 브랜드를 지닌 도시로서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초지자체로, 정부가 서울‧제주 외의 지역을 전략적 방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앞서 여수시는 문체부가 2년 마다 진행하는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최고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관광자원과 인프라, 지역관광 효과와 지역 홍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여수밤바다 브랜드, 낭만포차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최근 5년 연속 13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했다.
여수시는 이번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면 'Green ocean & Think road, Yeosu Korea'를 슬로건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여수를 해양관광 글로컬 도시, 해양 웰니스 휴양도시, 싱크로드 도보 여행도시,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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