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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91개소 국도 교통환경·안전 크게 향상된다

기사등록 : 2020-01-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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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위험도로 개선 6단계 계획' 반영...3782억 규모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북도 내 병목지점과 정체구간 등 91개소에 대한 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국도 병목지점개선·위험도로 개선 6단계(2018~22년) 기본계획 변경'에 반영됐다.

병목현상 등으로 야기돼온 상습 정체 해소와 교통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경북도는 국도상 교통지체 및 정체구간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구조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국도 병목지점개선․위험도로 개선 6단계(`18~22년) 기본계획 변경'에 위험도로구조개선, 교차로 개선, 병목구간 도로 확장 등 도내 91개소 3782억원이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병목지점개선 및 위험도로 개선은 단기간에 소규모 예산을 투자해 도로 병목 및 위험도로 구간을 개선, 교통흐름을 향상시키고 사고방지를 도모키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1993년부터 5개년 단위로 추진돼 현재 6단계(2018~22년)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주변지역 개발 등으로 인한 유발교통량 변화 등 여건변화를 반영해 변경 수립됐다.

주요내용은 위험도로개선 49개소 1973억원, 병목지점 개선 42개소 1809억원 등 전체 91개소 3782억원 규모이다. 이는 당초 61개소 1820억원 대비 30개소 1962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경북도는 병목지점 등의 개선을 통한 교통흐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에 시급성과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 및 공동대응으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비 4억원를 확보하고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그동안 국도 상 상습정체구간 및 교통사고 잦은구간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방문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번 국토교통부의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6단계 기본계획(변경)'에 많은 사업이 반영됐다"며 "추가 반영된 병목지점과 위험도로개선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충분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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