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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구디역 주변 역세권 청년주택 204가구 짓는다

기사등록 : 2020-01-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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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지하철 2호선 관악구 신림동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는 관악구 신림동 1644-3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새로 공급될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 1499.8㎡에 총 2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번 심의에서 수정 가결됨에 따라 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이 고시되면 사업이 가능해진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시가 땅을 가진 민간사업자에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사업자는 임대주택(공공·민간)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어 이 지역 청년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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