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건설산업(주)과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남공주산단 개발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남공주산단 조성 업무협약식 [사진=공주시] 2020.01.17 gyun507@newspim.com |
양 기관은 공주시 검상동 일원에 73만1000여 제곱미터 규모로 민자 886억원과 국비 276억원 등 총 116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중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오는 3월 20일경 남공주산단 착공식을 가진다.
시는 앞으로 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및 분양업무 지원으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계룡건설 측은 공사 및 분양 및 보상 등의 제반업무를 수행한다.
김정섭 시장은 "산업용지 부족으로 신규 산업단지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서 오랜 시간 지연됐던 남공주 일반산업단지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공주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일반산업단지계획 지정 승인 후 산업단지 면적 확장에 따른 변경사항에 대해 장기간 협의를 거쳐 지난해 10월 지정 변경 승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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