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국민 10명 중 4명 꼴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알지 못 한다고 답했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조사 결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9%로 조사됐다. 41%는 '몰랐다'고 답변했다.
남성의 경우 68%가 '알고 있었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51%만이 긍정 답변을 내놨다.
<출처=한국갤럽> |
'내일이 국회의원선거일이라면 귀하는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34%는 민주당을 꼽았다. 자유한국당이 24%로 2위를 기록했고 정의당이 12%로 3위를 차지했다. 새로운보수당은 4%다.
같은 조사에서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39%, 27%를 얻었다. 정의당은 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 중 16%는 비례투표에서는 정의당을 찍겠다고 답했다. 반대로 정의당 지지자 중 13%는 민주당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