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75.50(+1.42, +0.05%)
선전성분지수 10954.39 (-13.05, -0.12%)
창업판지수 1932.51 (+2.55, +0.13%)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7일 중국 양대 증시는 29년만에 최저치를 보인 GDP 성장률에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54%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05% 상승한 3075.5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2 % 내린 10954.39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932.51 포인트로 전날 대비 0.13%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도 중국 경제성장률은 6.1%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990년 이후 29년만에 최저치다. 다만 당국이 설정한 경제성장률 목표치(6%~6.5%)에는 부합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춘제(春節 음력설)를 앞두고 거래량이 저조한 상태인데다 기술주들도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33%, 0.14% 상승했다.
해외 자금은 12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5억 21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423억 위안과 3651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8878위안으로 고시됐다.
1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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