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0일부터 A형간염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 중에서 감염 시 중증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만성간질환자(만성바이러스성 간염, 알콜성 간경변증, 간의 섬유증 및 경변증 등)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안성시보건소 전경 [사진=안성시청] |
20~30대(1980~1999년생) 대상자는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받으면 되고 40대(1970~1979년생) 대상자는 항체검사 후 음성인 경우 무료 접종을 진행 한다.
이때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 시 무료로 검사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인에게서 1차 접종 4주 후에 95% 이상 방어항체 형성, 2차 접종 후 100%에 가까운 항체 양전율을 보이는 만큼 고위험군 대상자들은 무료 예방접종을 꼭 받길 바란다"며 "평소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상자들은 안성시보건소(031-678-5914~5)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cdc.go.kr)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안내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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