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김승현 기자 = 90년대 돌풍이 여의도 정치권을 연일 강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5명의 90년대생 인재를 19일 선보인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9일 오후 중앙당사 2층 강당에서 '여의도에 90년대생이 온다 – 86세대 기성정치에 도전하는 20대의 반란'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9일 오후 중앙당사 2층 강당에서 '여의도에 90년대생이 온다 – 86세대 기성정치에 도전하는 20대의 반란'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유튜브 오른소리 캡쳐] 2020.01.19 kimsh@newspim.com |
이 자리에서 한국당은 90년대생 청년의 눈으로 바라본 여의도 정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세대교체를 꿈꾸는 90년대생 청춘들의 비전과 포부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행사에는 5명의 90년대생 청년들이 참석해 '90년대생이 바라본 여의도'라는 주제로 각자의 생각을 발표한다.
이날 참석하는 90년대생 청년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미래 인재들이다.
91년생 이영환 플래어파트너스(주) 대표는 '혁신중국'을 키워드로, 91년생 옥지원 전 모건스탠리 경영전략 애널리스트는 '글로벌'을 화두로 던질 예정이다.
91년생 강의정 서울기술투자㈜ 심사역은 '돋보기'를 주제로, 90년생 이민국 (주)어바닉랩스 공동대표는 '공감 취업'을 매개로 소통을 시도한다.
91년생 최현석 농업법인 림코농원 대표는 '청년 농부' 대표로서 참석한다.
한국당은 "더 많은 90년대생 2000년대생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대한민국 정치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힘껏 도전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