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노동자 50~299인 기업의 주52시간제 안착을 위해 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의가 손잡고 나섰다. 정부지원책과 연계한 현장 애로 해소와 노무사 등 전문가 파견,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 등 노동시간 단축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pya8401@newspim.com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 업무협의체'(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주52시간 현장안착을 위한 보완대책'의 후속조치다.
협의체는 올해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받은 50~299인 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단축 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책 적극 소개 ▲노무사 등 전문가 현장파견 ▲장시간 근무 관행 개선 등 노동문화 혁신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등 주52시간 도입 경영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기업에 대해 보조금·정책자금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책으로는 ▲노동시간 단축과 이에 따른 신규 채용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우 신규채용 1인당 월 최대 100만원, 최장 2년간 지원 ▲노동시간 단축으로 임금이 줄어들 경우 1인당 20만원, 최대 6개월지원 ▲ 노동생산성 향상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시 비용의 50%이내에서 최대 1억원 지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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