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제조업, 제조업 겸영 도소매업 또는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 중견기업(모기업)의 해외종속 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이 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의 국내 모기업에 지급보증서를 발급하면, 이를 담보로 우리은행이 해외 영업망을 통해 현지 기업에 여신을 직접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6개국 474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남아 지역의 영업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우량기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기술보증기금-우리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영호(오른쪽)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이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2020.01.20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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