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인천시 등과 손잡고 인천지역 소재·부품 기업에 최대 5억원을 지급보증하는 등 자금지원에 나섰다.
기술보증기금은 21일 인천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좌측부터)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신성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이남주 인천시 산업진흥과장, 김영춘 기보 이사. [사진=기술보증기금] pya8401@newspim.cpm |
보증지원대상 기업은 인천시에 소재하는 업력 7년이내 중소기업으로 ▲'소재·부품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재·부품 업종 영위기업 ▲정책금융기관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혁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른 혁신성장 영위기업 등이다.기보는 인천시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시(시장 박남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승식),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와 함께 '협약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는 기보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5억원 등 모두 200억원의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기업당 보증비율도 85%에서 100%로 높이며 보증료는 5년간 매년 0.2%포인트씩 내린다는 방침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지원기관의 협업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인천 지역 소재·부품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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