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하위 20%' 현역 의원에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21일 오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공천관리심사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14 leehs@newspim.com |
이 위원장은 "선출직공직자평기위원회의 평가 결과가 공관위에 이관됐다. 하위 20% 해당자에 대해 28일 공관위원장이 개별통보 방식으로 통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통보가 이뤄지면 48시간 내 이의 신청이 가능하다.
일각에선 하위 20% 명단을 일괄 발표하는 방안도 제안했으나 평과결과가 이벤트성으로 활용되는 데 다수 위원들이 부정적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선출직공직자평가위는 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중간·최종결과 합산 후 하위 20%권 의원들은 4.15 총선 경선 시 불이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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