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21 21:36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대만에서도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인 '우한 폐렴'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대만 질병통제센터(CDC)는 21일(현지시간) 우한에 거주하다 대만으로 귀국한 50대 대만 여성이 입국 당시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환자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들도 면밀이 모니터링하고 있다.
CDC는 우한 폐렴 경고 수준을 최고 단계로 상향하고 자국민들에 우한 여행 주의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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