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2020년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등이며, 상반기는 1400억원, 하반기는 상반기 자금이 소진되는 대로 600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지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이며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은 5억원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비 68억원을 투입해 2~3%의 이차보전액을 지원한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2월1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융자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경제고용진흥원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지난 2004년부터 중소제조업 관련 기업에 매년 2000억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으며 올해도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서류 접수 및 심사 이후 광주은행을 비롯한 14개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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