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2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에 참석해 "복학생 심정으로 열심히 잘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교육연수에서 "2년 7개월 13일 총리 재임했지만 중앙당을 떠난 것은 6년이 훨씬 넘는다"며 "도지사로 3년, 그 안에 도지사 선거와 후보 경선을 포함하면 7년 가까이 떠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에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0.01.22 kilroy023@newspim.com |
그는 그러면서 "와보니 낯설지 않은데 어딘가 낯선 것 같기도 하다"며 "여러분도 나이 먹은 복학생 하나 왔다고 받아주시고, 동급생으로 여겨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개혁입법 통과시킨 자랑스런 우리 모습을 (국민들이) 격려하지만 그럴수록 더 낮아지고 겸손한 우리 모습에 더 많은 박수와 든든한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인재영입자들을 포함해 총선 후보자를 상대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국정목표와 과제 ▲성인지 교육 ▲정치 언어와 정치 커뮤니케이션 ▲공직자의 자세 ▲후보자 이미지 메이킹 및 스킨십, 정치패션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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