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전북

정읍시민장학재단, 지역 인재 육성 산실로 자리매김

기사등록 : 2020-01-23 13:5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정읍시민장학재단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며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정읍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2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청] 2020.01.23 lbs0964@newspim.com

지난 2019년 12월 말 기준 한 해 동안 기탁된 장학금은 2억5000여만원으로 2018년도의 1억900만원 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기업과 단체, 시민 개개인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아 기금을 마련했으며, 행사나 경조사의 조의금 일부 등을 기탁한 후원자들의 염원이 더해져 현재에 이르렀다.

시민장학재단은 1월 현재 장학숙 부지와 건물 등 부동산 98여억원과 기금 31여억원을 적립하고 있다. 올해 기탁금은 3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재단은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한 정읍시민장학재단은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펼치며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우수 인재들의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정읍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큼 밑거름이 되고 있다.

재단은 설립 이후 19년에 걸쳐 총 2256명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27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장학금 외에도 장학숙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이 수도권으로 진학 할 수 있는 기반 여건 조성과 저렴한 입사비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6년도에 준공된 정읍장학숙은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기숙사와 직영 식당, 독서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lbs0964@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