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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호주도 뚫렸다…확진자 1명 발생, 격리 치료

기사등록 : 2020-0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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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호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호주 당국은 25일(현지시간) 동남부 빅토리아주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항공편으로 온 50대 중국인으로 현재는 병원에서 격리 상태로 치료받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여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있다. 2020.01.25 007@newspim.com

중국을 넘어 아시아 국가, 프랑스, 호주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우한 폐렴' 공포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우한 폐렴' 확진자는 홍콩 5명, 마카오 2명, 대만 3명, 태국 4명(2명 완치) 일본 2명(1명 완치), 한국 2명, 미국 2명, 베트남 2명, 싱가포르 3명, 네팔 1명, 프랑스 2명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25일 기준)에 따르면 24일 중국 내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41명, 확진자는 1287명이다. 확진자 중 237명은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당국은 '우한 폐렴' 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1만5187명에 대해 추적에 나섰으며 그 중 1230명은 의학 관찰이 해제됐고 1만3967명은 의학 관찰 진행 상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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