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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우한 폐렴 '능동감시자 9명' 모니터링 '집중'

기사등록 : 2020-01-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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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능동감시대상자가 모두 9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7명에서 2명 늘었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능동감시대상자는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진 않았지만 같은 공간에 있었고, 해당 증상은 없는 사람을 뜻한다.

추가된 2명은 국내 세번째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따라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이다.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이력은 없으며 역학조사 및 선별진료 결과에서도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시는 연휴 기간 장안·팔달·권선·영통 등 4개 구 보건소에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오전 9시~오후 6시) 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로는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등 4곳을 지정 운영 중이다.

보건소에서는 능동감시대상자에게 수시로 전화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SNS를 통해 우한 폐렴 대응 상황을 실시간 공개해온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지역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정보와 경기도,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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