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를 치료하기 위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용 약물을 시험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28일 큐로컴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큐로컴은 지난 21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엔코도 이날 6% 상승세로 출발해 동반 강세다. 큐로컴과 지엔코는 에이즈 백신 치료제를 개발중인 '스마젠'의 지분을 보유한 업체다.
한편 지난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 보건 당국은 현재 디탄병원 등 3곳의 관내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에게 HIV 치료에 쓰이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인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를 투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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