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에 대한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하며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격상됨에 따른 조치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우한 폐렴에 대한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장성군] 2020.01.28 jb5459@newspim.com |
또 관내 병‧의원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방문할 경우, 해외여행 이력과 건강보험 수신자 조회 등을 통해 중국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으며, 우한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장성군 보건소(061-390-8333)로 신고 조치토록 했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한 폐렴의 국내 유입이 급증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고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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