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28 11:03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서 검역을 보다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어제 네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관계부처의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밀착관리도 철저히 해달라"면서 "외교부는 중국 정부와 협의해, 아직까지 우한에 계신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귀국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이번 명절에 국민들께서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 많은 말씀을 나누셨을 것"이라며 "올해 경기가 좀 나아질지, 취업은 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걱정도 하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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