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유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이 국내에서도 나타남에 따라 적극 대응 강화에 나섰다.
군은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장가계, 상해, 산야 3개 중국 노선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1:1상담을 실시하고, 건강 결과서를 확인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강화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무안군 청사 [사진=무안군] |
군 보건소는 지난 24일부터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무안병원과 군 보건소에서 선별진료 운영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침이나 콧물 등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연휴기간에도 각 마을 이장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손을 자주 씻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해외를 다녀와서는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을 알리고, 각 경로당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해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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