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추가 확산 저지 및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긴급 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위기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즉시 국토부 내 종합상황반, 항공반, 철도반, 대중·화물반, 도로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각 지방청, 산하기관 등 지역대책반을 중심으로 상시 방역활동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연휴가 끝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을 대비해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1.28 mironj19@newspim.com |
국토부는 먼저 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해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시설과 차량에 대한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
공항과 철도 역사는 물론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차량에 대해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또 손소독제를 비치하거나 방역매트를 설치해 위생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
전국 철도역 전광판과 도로 전광판(VMS), 역사와 차량 내 안내방송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등 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예매 사이트 팝업, 배너 광고를 비롯한 다각적인 홍보 수단을 동원해 대국민 홍보 활동을 시행 중이다.
특히 항공기·철도 승무원, 운전기사, 검역원 등 종사자들의 보호와 2차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 강화를 강력히 지시했다.
특히 중국 노선 위주로 시행 중인 항공기 내 승무원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전 세계 노선으로 확대 시행해 국내 유입과 2차 감염을 철저히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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